대만 대표단, 세계잼버리 향한 준비 가속…참여와 협력으로 기반 다져
기명투표 기반 의사결정부터 정부·항공사 협력까지…참가자 중심 운영 체계 강화
자료출처: 2027년 제26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만대
2027년 제26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준비 중인 대만 대표단이 투명한 참여 기반 운영과 외부 협력을 중심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만 대표단 운영팀(CMT)은 지난 2월 27일, 전체 단장 및 운영요원들이 참여한 첫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도자들은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대표단 준비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표단 패치 디자인을 ‘기명 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는 향후 주요 의사결정 역시 구성원 참여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표단 운영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운영 체계 역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온라인 대표단 운영팀 월간 회의와 국제 운영요원(IST) 격월 회의가 정례화되며, 대표단 전반의 준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대표단은 올해 여름과 2027년 상반기에 IST 대상 오프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으로, 운영요원 간 네트워크 형성과 경험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부 협력 측면에서도 다양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단은 대만 외교부, 교육부, 대만디자인연구원 및 여러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며 자원 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스카우트 기념일 행사에서는 라이칭더 대만 제16대 총통에게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정책적 기반을 함께 강화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논의되고 있다. 대표단은 EVA Air, China Airlines 등 주요 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보다 효율적인 이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표단 자문으로 황웨이펑 박사가 합류했다. 황웨이펑 박사는 스카우트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잼버리 및 미국 내셔널 잼버리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중앙연구원 연구원,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위원, 주미 대표부 부대표, 주스위스 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의 합류는 대표단 운영의 안정성과 전략적 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표단 준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도 읽힌다. 대만 대표단이 참여와 협력을 중심으로 준비 구조를 확장해 나가는 가운데, 한국대표단 역시 향후 어떤 방식으로 준비 과정을 공유하게 될지 주목된다.
자료출처: 2027년 제26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만대표단 공식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