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Chamboree 2026’ 체셔에서 만난다
10개국 참가 확정… 일정·국제참가 안내 공개로 본격 준비 돌입
자료출처: Chamboree 2026 공식 홈페이지
영국 체셔(Cheshire)에서 개최되는 Chamboree 2026이 전 세계 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를 맞이할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케냐, 핀란드, 호주 등 10개국이 참가를 확정하며, 국제 교류 중심의 잼버리로서 그 규모와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Chamboree는 ‘우정, 모험, 연결’을 핵심 가치로 운영되는 스카우트·걸스카우트 캠프다. 2026년 행사는 ‘Animal Kingdom’ 테마 아래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공동체로서의 경험을 쌓게 된다.
행사는 2026년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로열 체셔 쇼그라운드(Royal Cheshire Showground)에서 열린다. 참가자 도착은 8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같은 날 저녁 개막식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고, 14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사 장소인 체셔 쇼그라운드는 맨체스터와 리버풀 인근에 위치하며, 런던에서도 기차로 약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캠프장 접근은 B5391 도로(Pickmere Lane)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Flittogate Lane을 통한 접근은 제한된다.
이번 Chamboree에는 국제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세계스카우트연맹(WOSM)과 세계걸스카우트연맹(WAGGGS)에 속한 모든 구성원은 단위대 참가 또는 국제 운영요원(IST)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활동 존, 무대 공연, 서브캠프 생활 등 전 영역에서 국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영국 단위대와의 ‘버디 프로그램(Buddying)’을 통해 사전 교류 및 현장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캠프 기간 중에는 체스터, 맨체스터, 리버풀, 런던 등 인근 도시 방문을 위한 일정 조율도 지원되며, 필요 시 숙박 연장을 위한 홈스테이(Home Stay)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는 영국 스카우트 또는 걸스카우트 본부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국제 참가자를 위한 행정 지원도 포함된다. 비자가 필요한 참가자에게는 초청장(letter of intent)이 제공되며, 영국 입국 시 요구되는 전자여행허가(ETA, 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ETA는 비자 면제 대상자에게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디지털 입국 허가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포함해 캐다나, 케냐 등 약 10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된다.
이외에도 입국 지점부터 캠프장까지의 이동 지원(유료), 식료품 구매를 위한 인근 마트 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Chamboree 2026은 체스터 동물원(Chester Zoo)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 체험 기반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026년 3월 13일 기준으로 마감되었으며, 현재는 참가자 운영 및 프로그램 준비 단계가 진행 중이다. 주최 측은 향후 각국 참가자의 준비 과정과 문화적 요소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Chamboree 2026은 단순한 야영을 넘어, 전 세계 청소년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는 장을 지향한다. 다양한 문화와 경험이 교차하는 이 현장에서, 스카우트 운동이 지향하는 글로벌 시민성의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Chamboree 2026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