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연맹, Yeboneer 315명 모의 취업 면접…학교 밖 진로 준비 지원
YearBeyond 연계 학교 스카우트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실수에서 배우고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는 경험에 초점
남아프리카공화국연맹(SCOUTS South Africa)이 학교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이끄는 Yeboneer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연맹은 10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pe Flats 일대의 Yeboneer 315명이 그 주 초 모의 취업 면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Yeboneer는 청년 성장 프로그램인 YearBeyond의 참가자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이번 면접에 참여한 이들은 Western Cape의 학교 스카우트 프로그램인 Scouting-in-Schools에서 학생들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의 면접은 실제 채용 면접에 앞서 낯선 질문과 긴장감을 경험하고, 실수하더라도 다시 배우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하도록 마련됐다.
YearBeyond는 18~25세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경험과 역량을 쌓고, 이후 학업과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Yeboneer들은 학교 스카우트 활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다. Yeboneer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 명칭으로, 스카우트의 청년 연령 부문인 로버스카우트와는 다른 개념이다. 나이가 겹치더라도 Yeboneer라는 명칭만으로 로버스카우트 소속을 뜻하지는 않는다.
Scouting-in-Schools는 YearBeyond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연맹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비가 낮거나 없는 공립학교의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Yeboneer들은 학교 일과 중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방과 후에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 등을 이끈다. 학생들이 협동과 리더십, 어려움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구조는 학생들의 배움과 Yeboneer 자신의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Yeboneer들은 학교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책임을 맡으며 경험을 쌓고, 프로그램은 이들이 그 경험을 이후 학업이나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의 면접도 그 과정의 하나다.
Wayne du Plessis 연맹 사무총장은 첫 번째나 두 번째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모의 면접은 실제 기회가 주어지기 전에 면접을 경험하고 실수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답변을 익히게 하는 것보다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 있게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활동을 이끄는 경험과 채용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설명하는 일은 서로 연결된다. 이번 연습은 Yeboneer들이 활동 과정에서 쌓아 온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앞으로의 진로 기회와 연결해 표현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면접을 지식으로만 배우는 대신 직접 경험하고 다시 시도한다는 점에서도 실천을 통한 배움에 초점을 맞췄다.
연맹은 Scouting-in-Schools가 매주 수천 명의 학생을 지원하는 동시에, Yeboneer들이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 어려움에 대응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Yeboneer들이 자신의 다음 진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