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프랑스 청년 기도회서 스카우트의 평화 실천 격려
청년 약 8만 명과 함께한 만남…신앙을 봉사와 책임으로 이어가는 스카우트의 역할 조명
‘1인 1종교’를 스카우트 전체의 공통 규정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기사에는 확인된 원칙인 신앙과 영적 성장, 타인의 신앙 존중을 반영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 프랑스 청년 기도회서 스카우트의 평화 실천 격려
청년 약 8만 명과 함께한 만남…신앙을 봉사와 책임으로 이어가는 스카우트의 역할 조명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9월 25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 청년 철야 기도회에서 스카우트의 참여를 환영하고 평화를 위한 헌신을 격려했다. ICCS-CICS는 10월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약 8만 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 스카우트들도 함께해 만남과 기도, 형제애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교황의 프랑스 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교황은 파리와 생드니, 루르드, 메스를 방문했으며, 첫날 저녁에는 청년들과 만나 신앙과 봉사, 삶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교황청이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스카우트 지도자인 François Bigot(프랑수아 비고)는 취약한 이웃과 평화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청년들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어디에 바칠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교황은 현장에 참석한 스카우트들을 환영하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평화를 위한 봉사가 두려움을 희망으로, 불평을 책임으로 바꾸며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청년들이 주변 사람의 어려움에 마음을 열고, 봉사를 통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아가도록 격려했다.
스카우트는 신앙과 영적 성장을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다룬다. 자신의 신앙과 가치관을 탐색하고 실천하며, 다른 사람의 신앙과 믿음도 존중하도록 돕는다. 이번 기도회는 가톨릭 신앙을 가진 스카우트들이 기도와 만남을 통해 자신이 믿는 가치를 이웃을 위한 봉사와 연결하는 자리였다.
교황 역시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같은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하는 태도가 형제애의 바탕이며, 이러한 관계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ICCS-CICS는 교황의 격려를 일상에서 봉사와 형제애, 책임 있는 참여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스카우트들에게 의미 있는 인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만남은 신앙을 개인의 기도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돌보고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삶으로 이어가는 스카우트의 역할을 되새긴 자리였다.


